- 괜히

괜히 그런다

내가 썼던 말들을 지우고 지우며 -
나의 무지함과 어리석음을 보면서 -
간단한 일도 복잡하게 푸는 바보천치같은 근성을 바라보며

참 개미집 같이 조그만 내 그 맘이
좀 어렵다

어디서부터 어떻게 꼬인 실타래를 풀어야할지 답답하지
하지만.
어차피.
나는 또 나의 문제를 내려놓는 아바아버지 딸인 걸. 너무나 잘 알고 있기에.

미안타 언니야
그리고 언젠가는 함께 깔깔대며 웃자.
울지 말고.

(이래 놓고 나는 또 분명히 울것같아서 속상하다)

by crystal | 2010/04/25 00:53 | 트랙백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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